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

‘도미오카 제사장과 실크산업 유산군’은 고품질 생실의 대량 생산을 실현해서 실크산업을 발전시켰으며 일본과 다른 국가들과의 산업기술 상호교류를 나타내는 좋은 예입니다. 서구에서 도입한 기계제사기술을 발전시키고 동시에 양잠업 기술을 혁신하여 그 기술들을 다시 세계 각국으로 널리 퍼뜨렸습니다. 도미오카 제사장•다지마 야헤이 옛집•다카야마사 터•아라후네후케쓰는 생실 생산 각 과정에 있어 기술혁신의 주요 무대였으며 교육과 출판, 거래 등을 통해 전국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.

상호 연계에 의해 질 좋은 고치를 개발•보급

‘도미오카 제사장과 실크산업 유산군’을 구성하는 4개의 자산은 각각이 기술혁신의 장이 되었으며 동시에 서로 연계되어 기술을 교류하고 있었습니다. 특히 도미오카 제사장이 질 좋은 고치를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고치 개량운동을 실시했을 때 다지마가•다카야마사•아라후네 풍혈는 시험사육과 누에씨 제조, 사육 지도, 누에씨 저장 등 우량품종의 개발과 보급에 협력했습니다.


‘도미오카 제사장과 실크산업 유산군’은 고품질의 생실 을 대량생산화한 ‘기술혁신’과 세계와 일본 사이의 ‘기술교류’를 주제로 한 근대 실크산업과 관련된 유산입니다. 일본이 개발한 실크 대량생산 기술은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어 일부 특권계급만이 누렸던 실크를 전세계 사람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그 생활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변화시켰습니다. 도미오카 제사장과 3개의 양잠 관련 자산(다지마 야헤이 옛집, 다카야마사 터, 아라후네 풍혈)은 그 사실을 현재로 전해주는 증거입니다.

도미오카 제사장
프랑스 기술을 도입한 일본 최초의 본격적 제사공장

지마 야헤이 옛집
기와지붕에 환기설비를 갖춘 근대 양잠농가의 원형

다카야마사 터
일본 근대 양잠법의 표준 ‘청온육(淸溫育)’을
개발한 장소

아라후네 풍혈
자연의 냉기를 이용한 일본 최대 규모의
누에씨 저장시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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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도미오카 제사장과 실크산업 유산군
Booklet(한국어) : (6.3MB)